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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개인 소유 종이문화재 대상 훈증 소독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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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개인 소유 종이문화재 대상 훈증 소독서비스 제공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06.22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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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벌레 등 손상 방지하는 훈증 소독 서비스
사진=픽사베이

일반 국민이 소장하고 있는 종이류 문화재를 대상으로 소독서비스가 제공된다. 

22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종이류 문화재를 대상으로 벌레나 곰팡이 등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훈증소독 서비스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유물은 개인 소장 종이류 문화재로 책이나 문서 등이며,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가, 사립박물관(법인) 등이다. 도굴품, 장물 등의 불법유물은 신청이 불가하다. 

훈증소독은 주로 국공립박물관이나 도서관들이 소장한 종이류, 목재류, 복식류 등을 소독약품으로 살충 살균 소독해 생물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는 처리방식이다. 

소독 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 장비와 인력이 필요해 일반인들이 직접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화재 훈증고/사진=문화재청 제공, 뉴시스

이 서비스는 사전 신청한 개인 소장 종이류 문화재 등 100여점을 선정해 진행된다. 고궁박물관 훈증고에서 살충살균제로 소독 처리하며 훈증소독 처리 후 소장자들에게 방충방제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하고 문화재 보관에 필요한 기초 물품도 제공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020년 6월 22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이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접수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훈증소독을 마친 문화재는 8월 말 소장자들에게 반환된다. 소독 대상 선정자에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훈증소독 서비스로 개인 소장 문화재에 대한 생물적 피해를 방지하고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에 대한 대국민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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