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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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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서...특허 출원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6.22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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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t 표적항암제 약물 재창출, 코로나19 치료용 용도 특허 출원
코로나19 숙주 수용체 후보 GRP78 저해 효능 확인
C&C신약연구소 발굴 STAT3 항암제 권리 획득
사진=JW중외제약, ⓒ케미컬뉴스CG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이던 표적항암제를 약물 재창출 전략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Wnt(윈트)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의 기존 표적항암제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종양의 저항성 발현에 주요 역할을 하는 GRP78의 저해효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임상 가능성을 검토했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 3월 국제학술지 감염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등재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숙주의 수용체 GRP78 결합 부위 예측’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GRP78이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스파이크 결합 부위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GRP78의 상호작용을 저해시키면 바이러스 진입과 복제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진행된 CWP291의 세포실험에선 대조약물 보다 동등 이상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결과 CWP291이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렘데시비르’를 비롯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에이즈 치료제 ‘로피나비르’ 등에 비해 약 4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독성 문제로 여러 항암제의 약물 재창출이 실현되지 못했지만, CWP291은 한국과 미국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임상 1상의 약물 용량보다 낮은 농도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향후 추가 동물 모델 실험에 돌입하는 동시에 임상시험 착수를 위한 국내외 임상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22일 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에서 발굴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ST-2286(코드명) 등 관련 모든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2286은 STAT3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결과, STAT3에 대한 우수한 선택성이 확인됐다. STAT3 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다양한 고형암종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의 한 종류다.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이라고 한다.

JW중외제약은 2023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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