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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융합연구단, 백신·진단·치료 기술 민간기업에 이전...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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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융합연구단, 백신·진단·치료 기술 민간기업에 이전...상용화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06.09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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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에 백신물질 이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치료제 이전
웰스바이오(주)에 분자진단 키트 이전
화학연 CEVI융합연구단 9일 민간 기업 3곳에 각 기술 이전 ⓒ케미컬뉴스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국내 융합연구단이 연구한 모든 기술이 국내 민간기업으로 이전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9일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이 코로나19 백신·진단·치료 기술을 국내 3곳의 기업에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과 이미혜 화학연 원장, CEVI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 그리고 기술을 이전받는 HK이노엔㈜ 고동현 연구소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웰스바이오㈜ 이근형 대표 등 산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고 알려졌다. 

HK이노엔㈜에 '중화항체능 3~5배 높인 백신 후보물질' 이전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항원 백신으로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나19 감염에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되며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이 매우 우수하다고 한다. 

세포나 쥐 실험 등 비임삼 시험 결과,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의한 중화항체 생성능력이 기존에 백신 항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보다 3~5배 높다. 

CEVI융합연구단이 해당 기술을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에 이전하게 되며 향후 양 기관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CEVI융합연구단과 HK이노엔㈜은 추후 신규 폐렴구균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우수한 치료제 후보물질 이전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된 새로운 화합물은 약효를 평가하는 원숭이 신장세포 연구결과, 특정 농도에서 바이러스를 50% 사멸하는 능력이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정도 높다고 한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지난달 미국에서 허가된 약물이다. 약물성과 물성 등이 매우 우수하고 독성이 낮아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치료제 후보물질은 한국화합물은행의 화합물 라이브러리(20만개)를 스크리닝하는 과정에서 신약의 구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신규 화합물로 합성돼 탄생했다.

애초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었으나, 코로나19와 사스 바이러스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확인돼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VI융합연구단은 해당 기술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하며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이전받는 후보물질의 전 임상을 신속히 마치고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스바이오(주)에 분자진단 키트 기술 이전, FDA와 WHO에 긴급사용승인 신청

CEVI융합연구단은 진단분야에서 웰스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해 냈다.

이 기술은 코로나19의 N 및 RdRp(RNA 의존 RNA 중합효소)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분자진단 키트(케어GENETM COVID-19 RT-PCR 키트)로 말레이시아 등 해외로 수출 중이다. 이어 미국 FDA와 WHO에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웰스바이오㈜는 화학연구원의 지원을 통해 케어GENETM N-CoV RT-PCR 키트를 개발하고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을 통보받았다. 이에 앞서 3월26일에는 수출허가도 획득했다.

연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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