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28일 경기교~구천교 수원천 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

 하천정화활동 진행/주거복지연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쾌적한 수생태계 만들기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주거복지연대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모여 하천 정화 활동을 벌였다. 

주거복지연대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공동 주최로 지난달 28일 경기교~구천교 수원천 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벌였다. 주거복지연대 30명,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 15명, 수원환경네트워크 15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EM흙공 250여개를 하천에 던지는 하천정화를 시작으로 2개조로 나눠 화홍문 상류에서 경기교 구간, 화홍문 하류에서 구천교 구간에서 각각 하천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EM흙공을 던지고 있는 사람들/주거복지연대

EM흙공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효모·유산균·누룩균·광합성세균·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사용된 EM흙공은 주거복지연대 회원들이 사전 제작한 것을 사용했으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연대, 주거복지연대 경기남부지사, 주거복지연대 경기동부지사, 경기주거복지·문화개선운동본부, 만석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수원환경네트워크 등 7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7개 단체가 함께 모여 하천정화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주거복지연대

주거복지연대는 2001년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서민주거안정과 주거권 확보에 노력하며,  한국감정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공기업과 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는 2005년부터 14년째 방학기간 중 어린이 점심 무상급식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서울시로부터 동작주거복지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하천정화활동을 위한 쓰레기 줍기를 하고 있다/주거복지연대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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