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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시작...물놀이 할때 빼고 더워도 마스크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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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시작...물놀이 할때 빼고 더워도 마스크 착용해야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6.01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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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시작으로 7월까지 267개소 해수욕장 개장 예정
단체 해수욕장 방문을 삼가, 가족 단위로 이용
물놀이 구역 내 침 뱉으면 안돼
샤워시설 한 칸 떨어져서 이용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전국의 해수욕장이 문을 열 예정인데, 날이 더워도 물놀이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 해수욕장 개장 대비 방역 관리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 등 대형 해수욕장 대신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을 권고했다. 

종교, 학교, 기업 등의 단체는 해수욕장 방문을 삼가하고, 가족 단위로 이용해야 한다. 

백사장 내 햇빛 가림 시설은 2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게 된다. 날씨가 무덥더라도 물놀이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물놀이 구역 내에서 침을 뱉으면 안된다.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고, 샤워시설은 한 칸 떨어져서 이용해야 한다. 또한 관리사무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에는 발열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1일,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6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267개소 해수욕장이 개장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시도군구와 함께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하고 방역 상황에 대한 일일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예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모습/사진=픽사베이

대응반은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방역당국이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조기 개장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운영대응지침의 현장 실행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 

또한 관할 보건소 주관하에 해수욕장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했다. 

인파가 몰리는 대형 해수욕장 보다는 중소형 해수욕장을 이용하고, 해수욕장 정보는 해수부 및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용객 밀집 방지를 위해 한적한 중소형 해수욕장을 이용하되, 단체 방문을 자제하고, 가족 단위의 소규모 방문할 것을 권한다. 이용지침을 숙지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여름날의 마스크 착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6월1일 0시 기준, 1.3 이후 누계)/보건복지부

한편,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감염확진자는 해로 35명이 늘어 총 1만569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271명으로 나타났다. 

17명이 새로 완치되어 총 1만422명이 격리해제되었으며, 810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총 의사환자 92만1391명 중에 88만5830명이 음성결과가 나왔고, 2만4058명이 검사 중이다. 

이날 신규 환자 35명 중 18명이 인천에서 나왔으며, 경기에서 12명, 서울·전남·대구에서 각 1명씩, 검역에서 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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