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명, 인천 18명, 경기 20명
격리 치료환자 770명

2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5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402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총 의사환자 88만5120명 중 84만9161명이 음성결과가 나왔으며, 2만4557명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으며, 서울에서 20명, 인천에서 18명, 경기 20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5.29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수도권에서만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55명이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완치된 환자는 23명으로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기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70명으로 하루 사이 35명이 증가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 수는 26일 681명까지 감소했다가 신규 환자가 늘면서 27일 701명, 28일 735명, 29일 770명으로 3일째 증가 추세다.

한편, 이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발생 시 중증환자 치료 등 음암병실 필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늘리기 위해 음압병실 83개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전 음압병실 확충사업 17개 의료기관 83병실을 선정하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29개 의료기관 161병실(198병상)에서 39개 의료기관 244병실(281병상)으로 확대된다. 

이날 인천 서구 백석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학교와 병설 유치원 등교가 모두 중지되기도 했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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