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1, 보건 검역 및 경제 조치(Tackling COVID-19),
4. 15, ICT 기술 활용 대응 조치(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
5. 3, 코로나19, 회복력의 시험 무대(COVID-19,Testing time for Resilience)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과 정책에 대한 세 번째 영문 자료가 발간되었다.
3일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범정부 차원의 회복 대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영문 정책자료(COVID-19, Testing time for Resilience / 코로나19, 회복력의 시험 무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여러 관계부처와 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마련한 세 번째 자료로, 첫 번째 자료는 3월 31일에 보건 검역 및 경제 조치(Tackling COVID-19), 두 번째 자료는 지난달 15일 ICT 기술 활용 대응 조치(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를 발간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자료가 코로나19 관련 대외경제 정책과 원격교육, 선거 관리, 마스크 수급과 공급 방식 안정화 및 국방 분야 협력 등 주요국들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 위주로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대외경제 정책은 기업의 수출 해외 진출 어려움 해소 지원 정책과 개도국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 채무상황 유예 등의 내용이 소개되었다.
선거 관리는 선거 전 방역 관리와 투표자 행동수칙 등 안전한 총선 실시의 내용 등이 실렸다.
또한 재택 근무 시 화상회의와 원격근무 시스템, ICT를 활용한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 마스크 수급 상황 개선과 공급방식 안정화, 프로야구 무관중 시합 및 방역 관리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이 자료를 국내 정부기관 및 단체를 비롯해 재외공관, 세계은행(WP)과 OECD 등 해외기관들과 주요 외신에 배포하여 한국의 코로나19 재난과 회복 대응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경제 중대본 출범 등 경제분야 대응 조치를 담은 정책 사례를 추가로 소개하는 등 국내 우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 확산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일 기준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자는 343만여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24만명을 넘어섰다. 회복한 환자는 681만6347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새로 13명이 늘어 총 10793명으로 나타났고, 60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다. 사망자는 이날 없어 어제와 같이 총 250명이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