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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의료진들 폭행 당해...정부의 안전보장 약속후 촛불시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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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의료진들 폭행 당해...정부의 안전보장 약속후 촛불시위 철회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4.22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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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이미 낮아
잘못된 정보가 소셜미디어에서 번져
인도, 전국적인 폐쇄로 히스테리가 강력해져
14일 블룸버그 보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의사들이 인도에서 공격받다 /14일 블룸버그 보도

최근 인도에서 공공의료 종사자들이 사람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일들이 보고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의 의료종사자 트루프티 캣다레는 최근 다른 의료진들과 함께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남자를 추적하다가 폭도들에 의해 욕설과 폭력을 당했다. 

최소 100여명의 사람들이 돌과 물건들을 던지면 의료진 팀을 에워쌌고, 다행히 의료진들은 가까스로 탈출했다. 그녀는 "당시 나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뿐이었다. 인도에서 이런 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는 극적인 것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려고 할때 폭력과 학대를 당하는 일들은 인도 사람들이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스스로 병에 걸렸다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 전국적으로 폭행이 보고되고 있다. 

남부 도시 벵갈루루에서는 의료진들이 사람들의 증상을 살피며 집집마다 돌아다닐때 공격을 받았다. 중부 도시 보팔에서는 긴급 교대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의사들이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고,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혐의를 받거나 두들겨 맞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우타르 프라데시 카타 마을에 있는 경비를 하고 있다./사진=블룸버그, 마니시 스와룹, AP

뉴델리에서는 의사 한 명이 현지 과일 시장에서 쇼핑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동료의 이웃들은 이 여성을 아파트에서 강제로 끌어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호주나 필리핀 등에서도 의료 종사자들이 공격당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인도에서는 상황이 특히 나쁘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주 낙인찍기 중단을 호소하는 공공서비스를 발표했다. 

뉴델리의 한 공공병원 의사 닌칼랴 모하파트라는 "우리는 감염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업상의 위험을 정신적으로 대비했다. 하지만 폭행당하는 것은 우리가 정신적으로 준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도는 전국적인 폐쇄로 히스테리가 강력해졌고, 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이미 낮았으며, 잘못된 정보는 소셜미디어에서 번져갔다. 

한편, 인도 정부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런 의료진 폭행에 대비하여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한 후 인도 의료협회는 인도전역의 가정과 병원에서 촛불을 밝히는 시위계획을 철회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22일 기준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2만178명, 사망자는 645명으로 나타났다.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새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함께 버텨내요! / Freepik, ⓒ케미컬뉴스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새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함께 버텨내요! / Freepik ⓒ케미컬뉴스

케미컬뉴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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