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학생 유럽 진출에 대한 발판 마련

전주대학교와 이탈리아 명문 파르마대학 간의 국제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전주대학교는 이탈리아 파르마대학 관계자가 지난 28일 전주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가 
전주대학교가 이탈리아 파르마대학의 내방을 환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전주대학교 (포인트경제)

이번 방문은 2023년 5월에 체결한 학생·교수 간의 교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파르마대학 마리오 베네지아니 교수와 다비드 바르반티 교수가 직접 전주대를 찾았다.

이번 방문에서 파르마대학은 EU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블랜디드 프로젝트'에 전주대학교를 초청했으며 전주대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영어 트랙을 소개하며 파르마대학 학생들의 한국 방문 기회를 열었다.

마리오 베네지아니 교수는 "전주대학교와의 협력을 위해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주대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고 파르마대학의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영국 국제교류원장은 "전주대는 영어 커뮤니티를 지속해서 확장 중이며 이를 통해 파르마대학 학생들이 전주대에 온다면 영어로 소통하며 진정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