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농민회 주관 농업인 등 300여명 참석해

무주군이 29일 풍년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2024년 영농발대식·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농민회가 주관하고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풍년기원제, 농자재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대풍을 기원했다.

무주군이 29일 2024년 풍년기원제를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포인트경제)
무주군이 29일 2024년 풍년기원제를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포인트경제)

김정규 무주군농민회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과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공공기관 파견근로 제도를 추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원배 무주농협 상무, 하용수 구천동농협 과장, 김경미 전북도연맹 총무국장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행상, 무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정구 무주군농민회 회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손 부족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농업인은 자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기후 변화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 맞닥친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올해도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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