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사전교육 진행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농가 고용 계절근로자 70여명 참여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단기 고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의 호응도가 높다.

임실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사전 교육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임실군 (포인트경제)
임실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사전 교육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임실군 (포인트경제)

군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사전 교육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고 인권 침해 예방과 근로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근로계약 기간은 기본 5개월이지만 농가와 근로자가 합의하면 근로계약을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향후 재입국 초청도 가능하다.

임실군이 양일 맞이한 1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농가 고용 계절근로자 70여명이다.

이들은 이번 사전 교육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바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영농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기에 맞춰 충분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지역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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