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추진

전남 화순군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임신‧출산 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사업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과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다.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 (포인트경제)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 (포인트경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검진 참여기관에서 검사한 필수 가임력(여성의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 13만원, 남성의 정액 검사비 5만원) 검사비를 부부당 18만원 한도 내에서 1회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냉동 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부부당 최대 2회, 200만원(회당 100만원 한도 내)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모자보건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및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예비 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출산율 증가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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