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금리 0.5%p 적용...hy, 대출이자 일부 지원

하나은행이 hy(구 한국야쿠르트)와 hy의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시 매니저 행복동행 금융 지원' 협약시.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변경구 hy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포인트경제)
'프레시 매니저 행복동행 금융 지원' 협약시.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변경구 hy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포인트경제)

프레시 매니저는 hy의 유제품을 판매·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30대 이상의 여성과 주부층이 대부분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프레시 매니저는 일상의 주변에서 만날 수 있고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전국에서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일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금융지원 실시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 개설 ▲프레시 매니저 영업지원 등 프레시 매니저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 우대금리 0.5%p 적용...hy, 대출이자 일부 지원

하나은행과 hy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레시 매니저 대상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금리 0.5%p를 적용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프레시 매니저들은 자녀 학자금, 병원비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할 경우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만 명이 넘는 프레시 매니저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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