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0시 기준
사망 4명 늘어 208명
완치자 144명 추가 총 7117명 격리해제
국내 확진자 대비 치명률은 1.99%

확진자 일별 추세 (4.10일 0시 기준, 10,450명)/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27명이 추가되어 총 1045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발발한지 두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 수는 최저치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208명으로 나타났고, 완치자는 144명이 추가되어 총 7117명이 격리해제 되었다. 

전체 누적 의사환자 503051명 중에 477303명이 음성 결과가 나왔고, 15298명이 검사 중이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4.10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신규 환자 27명 중에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9명, 서울 5명, 경북 7명, 부산·인천에서 각 1명, 검역에서 4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확진자 10450명 중에 4200명(40.19%)이 남성, 6250명(59.81%)이 여성 환자로 확진자 수는 여성이 더 많았고, 총 사망자 208명 중에 남성은 109명(52.40%), 여성은 99명(47.60%)로 남성 사망자가 더 많이 나타났다. 

총 확진자 대비 치명률은 1.99%이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8.56%로 가장 많고, 70대가 29.81%, 60대가 13.46%, 50대가 6.25% 순으로 20대이하 사망자는 없다. 

누적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에서 410명, 미주에서 345명, 중국외 아시아에서 95명, 중국 16명, 아프리카에서 3명을 나타났다. 

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서며 ‘브이(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52일 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 27명 중에 절반이 넘는 1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지역사회 안에서 감염된 사례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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