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대출 시 5%지원, 5000만원 대출 시 3%지원

고창군이 지역상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융자지원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미정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이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창군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고창군 (포인트경제)
고창군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고창군 (포인트경제)

앞서 고창군은 최대 3000만원 대출 시 5%의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이자율 지원사업이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5000만원 대출 시 3%의 이자를 지원해 주는 '소기업·소상공인(희망더드림)융자지원 사업'을 추가해 소상공인이 필요한 자금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중복 지원은 안 된다.

군은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금융기관과 전북신보는 신용보증을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융자 확대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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