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 추가해 총 29종 지원, 최대 2000만원 보장

전남 무안군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 신체적 피해를 입은 군민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등 총 29종목이며 각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 (포인트경제)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 (포인트경제)

사고일 당시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상해후유장해 △사회재난 상해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보상 사망 및 치료비(벌, 뱀, 포유류 한정) △화상 수술비 등 총 5종목을 추가해 더욱 폭넓은 보상으로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안내에 따라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안전총괄과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여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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