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서 출생아 통장 개설 시 20만원 지급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 대상

정읍시가 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출생아 통장 개설 시 20만원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사회 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와 새마을금고가 협력해 출생아 통장 개설 시 20만원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정읍시 (포인트경제)
정읍시와 새마을금고가 협력해 출생아 통장 개설 시 20만원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정읍시 (포인트경제)

그 결과 오는 4월 1일부터 올해 출생아 중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 명의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20만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통장개설 방법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부모 신분증, 부모 또는 아이 도장)를 갖춰 정읍(본점, 시기, 수성지점), 연지(본점, 수성지점), 상명(본점, 시기, 상동지점) 새마을금고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본지의 취재에 시민 A씨는 "곧 아이를 출산하는데 경제적인 지원이라서 체감이 더 잘된다"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이 마련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통장 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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