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삼영후레쉬 주식회사
제조일자 2020년 3월 10일 표시제품
살모넬라, 설사·복통·두통 야기
덜 익은 닭고기나 달걀 등 오염된 음식 섭취 시 감염

살모넬라가 검출된 '맛나는 냉동지단채' 알가열제품/식품의약품안전처
살모넬라가 검출된 '맛나는 냉동지단채' 알가열제품/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냉동 계란지단채 제품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되어 판매 중단되고 회수 조치됐다.

안성시 소재의 삼염후레쉬 주식회사가 제조 판매한 '맛나는 냉동지단채'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일반적으로 설사를 야기하고 때때로 보다 심각한 감염인 장티푸스성 열병을 야기한다.

주로 덜 익은 닭고기나 달걀 등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되지만 때로는 덜 익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저온 살균하지 않은 우유나 오염된 해산물과 청과물을 섭취하여 감염되기도 한다. 

살모넬라의 주사 전자 현미경 사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의 감염의 증상은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증상이 수일에서 일주일까지 지속된다. 

해당 회수제품은 제조일자가 2020년 3월 10일 표시제품이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과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 목격이나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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