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접종비 무료

전남 영광군이 내달 1일부터 60세 이상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현 주소지가 영광군인 60세 이상 군민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자이다.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포인트경제)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포인트경제)

이상 반응 관찰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오전(9시∼11시 30분)에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비용은 4만원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해 60세 이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2275명을 접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함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군민이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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