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경험...고창의 '소리투어 테마'

고창군이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여기로 기차여행 우리네 소리 얼씨구 고창여행' 갓성비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3만원 여행경비 납입 시 교통, 식사, 여행 혜택이 제공되는 당일여행 관광상품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고창의 '소리투어 테마'로 구성돼 있다.

고창군이 지난 23일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진행한 여행상품에서 관광객들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  ⓒ고창군 (포인트경제)
고창군이 지난 23일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진행한 여행상품에서 관광객들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  ⓒ고창군 (포인트경제)

군은 지난 23일 사전 신청한 관광객 80명과 봄이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아름다운 숲 고창운곡람사르습지에서 청량한 자연의 소리를 느끼고 고즈넉한 역사 유적지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판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봄날의 낭만을 만끽했다.

이날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참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지원, 깜짝 이벤트 운영 등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안종선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고창여행 상품으로 관광객에게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창 문화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현재 고창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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