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자율주행 로봇 무인지게차(AMR) 제조기업인 알파온 신공장이 들어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20일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을 비롯한 연구기관·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알파온 신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일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알파온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있다. ⓒ김제시 (포인트경제)
지난 20일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알파온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있다. ⓒ김제시 (포인트경제)

알파온은 ㈜FT글로벌의 신규법인으로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부지 1만8480㎡에 87억원 투자를 계획으로 지난해 8월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해 일본, 미국 등 수출을 목표로 공장 3795㎡을 신축했다.

김제공장은 자율주행 로봇 무인 지게차(AMR), 무인 운반차(AVG:Automated Guided Vehicles) 7종, 유무선충전스테이션, 배터리팩 등 대량 양산라인을 구축해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며 물류로봇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알파온이 김제 신공장에서 더욱 크게 도약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김제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 수출기업이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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