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까지 군청 3층 기획예산실을 방문해 신청

순창군이 지역 대표 기념품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순창장류축제'와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를 방문하는 주요 외빈들에게 공식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창군청사 전경 ⓒ순창군 (포인트경제)
순창군청사 전경 ⓒ순창군 (포인트경제)

군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 기념품을 제작해 방문객에게 순창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공예품 등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공식기념품 공급업체 모집자격은 순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농산품, 가공식품, 공예품 등의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춘 업체로 기념품의 용도에 맞게 소분 또는 낱개 포장이 가능한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제품은 선정단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할 예정이고 평가는 사업체의 운영 역량과 지역자원 활용도 등 2개 부문 서면심사와 지역 상징성, 휴대성, 차별성, 실용성, 납품 가능성의 5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적정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4월 5일까지 순창군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의 신청 서식을 참고해 군청 3층 기획예산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요 행사와 예산 확보를 위한 기관 협의 시 지금까지는 한정된 기념품에 의존해 아쉬웠다"며 "군의 특성을 담은 제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홍보하고 이를 통해 받는 분이 순창군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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