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0시 기준

현재까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만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5만3천명에 달한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수는 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86명이 추가되어 총 10062명으로 집계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3일 오전 이와같이 밝혔다. 

완치자는 193명이 새로 늘어 총 6021명이며, 사망자는 5명이 추가되어 총 174명이다. 

전체 의사환자 443273명 중 414303명이 음성결과가 나왔고, 18908명이 검사 중이고 3867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4.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 86명 중에 경기에서 23명, 서울에서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 1명, 강원 2명, 검역에서 22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추경을 통하여 확보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적극적 대응을 위한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신종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국가바이러스 감염병연구소 운영계획을 수립을 통해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의 비전을 제시한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약물 중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하이트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륀을 병합하여 경증환자에서의 바이러스 차단 효과도 분석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 승인(Investigational New Drug, IND) 또는 과제 공모 기간 내 승인 신청 중인 약물과 회복기 환자 혈장을 치료에 적용하는 연구에 한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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