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0시 기준
완치자는 195명이 늘어 총 5228명
사망자는 6명이 추가되어 총 158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0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8명이 늘어 총 966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누적 확진자수가 9661명 중 해외유입은 476명이며, 이 중 5228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195명이 늘어 총 5228명이며, 사망자는 6명이 추가되어 총 158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사환자 395194명 중에 372002명이 음성결과가 나왔고, 13531명이 검사 중이다. 

또한 4275명이 현재 격리 중이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30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 78명 중 서울에서 16명, 대구 14명, 경기 15명,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전북·경남·제주·부산이 각 1명, 검역에서 1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3.30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한편, 4월 6일 개학관련하여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개학으로 전면 시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학한 싱가포르에서 학생과 교직원 감염 사례가 나타난 경우가 있어 에정대로 6일 개학한다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교육부 이상수 교육과정정책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개학을 할 것인지 또는 개학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현재 감염병 추이, 학부모들과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서 31일정도까지는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고 있는 30일 원격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동대문구 휘봉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고 있는 30일 원격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동대문구 휘봉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도 "국민들과 사회 각 분야의 협력과 참여로 집단발병 사례들을 예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완화했을 경우 또 다시 대규모 위험이 증폭될 수 있는 위험은 상존하고 최근 해외 유입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 위험도를 파악하면서 판단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 학교급별 확진자 수는 아직 별도로 집계하지는 않았으며, 대구에서 확진된 학생 수가 200명이 넘었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었지만, 5주간 휴업 중인 만큼 정확한 수는 아니다. 

30일 기준 질본의 통계상 20세 미만 미성년자 확진자 수는 625명(1.16%)이며 사망자는 없다. 

확진자 성별, 연령별 현황 (3.30일 0시 기준, 9,661명)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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