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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미사용 친환경 재배, '아쿠아포닉스' 10여 종 채소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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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미사용 친환경 재배, '아쿠아포닉스' 10여 종 채소 첫 출하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3.20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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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포닉스,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
무비료, 무농약의 유기농으로 자연 증발하는 물만 보충하면 돼
고창군 아쿠아포닉스 채소 전국 첫 출하/사진=뉴시스
고창군 아쿠아포닉스 채소 전국 첫 출하/사진=뉴시스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재배법을 사용하여 전북에서 10여 종의 채소를 첫 출하했다고 한다. 

전북 고창군은 성내면 소재의 아쿠아포닉스코리아에서 친환경 재배법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로 물고기의 분비물을 이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지속가능한 농법이다.

아쿠아포닉스 예 /Tikollozo
Apaga의 수생 온실 /Tikollozo

일반적인 양식에서 키우는 동물의 배설물이 물에 축적되어 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수생계에서, 수생식물의 물은 처음에는 질산염으로 박테리아를 질산염으로 분해하고, 이후에는 식물에 의해 영양소로 이용되는 질산염으로 분해되는 수경계에 공급된다. 그 다음, 물은 다시 수생식물로 순환된다.

어류처럼 먹이를 먹거나 동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류 유출물은 대부분의 양식 시스템의 폐쇄적인 재순환으로 인해 물에 축적된다. 유출량이 많은 물은 고농도의 수생동물에게 독성이 되지만 이것은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

알버타주 브룩스의 사우스 아쿠아포닉스 온실에 있는 뗏목 탱크
알버타주 브룩스의 사우스 아쿠아포닉스 온실에 있는 뗏목 탱크/Bryghtknyght 

환경오염과 농토가 부족해지는 현 상황에서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양질의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가 무비료, 무농약의 유기농으로 자연 증발하는 물만 보충하면 돼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쿠아포닉스 이영성 대표는 "실내 재배의 특성상 친환경으로 깨끗하며 맛과 향이 좋아 식감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아삭아삭한 감이 있어 다른 노지 채소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쿠아포닉스의 순수한 자연재배로 안전한 먹거리,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어촌식품 과장은 "전라북도 최초 아쿠아포닉스 시설에서 재배된 친환경 채소를 많은 분들이 맛볼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고창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특산물이 재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쿠아포닉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면 현장에서 싱싱한 채소를 맛볼 수 있으며, 교육과정이 개설돼 언제든지 예약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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