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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경쟁, 저렴한 일반 약품 중 테스트 중인 '두 가지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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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경쟁, 저렴한 일반 약품 중 테스트 중인 '두 가지 약물'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03.2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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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혈압약인 '로사르탄'
HIV약물 '칼레트라'는 코로나19 환자 개선 실패보고
코로나19 '치료제' 경쟁, 미국에서 테스트 중인 두 가지 약물ⓒ케미컬뉴스
코로나19 '치료제' 경쟁, 미국에서 테스트 중인 두 가지 약물ⓒ케미컬뉴스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의 선례를 따라 미국 연구원들도 널리 보급되면서 저렴한 일반 약품을 코로나19로 인한 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고노축성 코로나19 호흡기 질환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일단 환자들은 보조적인 치료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주 미네소타 대학이 주도한 1500명의 실험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에 들어갔다. 

또 다른 실험은 이 병에 대한 가능한 치료법으로 혈압약인 '로사르탄'을 연구하고 있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중국과 호주 및 프랑스에도 테스트 중인 말라리아 약물은 이번 주 초에 테슬라 최고 경영자 엘론 머스크에 의해 선전됐다.그는 투약 후 2000년 말라리아에서 회복된 바 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CQ)은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효과 외에 여러 바이러스 성 질환의 염증성 합병증과 관련된 단백질의 생성과 방출을 억제한다. 

히드록시 클로로퀸의 화학구조Hydroxychloroquine(HCQ)

미국 건강 시스템 약사 협회에 따르면 히드록시 클로로퀸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구통, 두통, 시력 및 근육 약화의 변화 등이며, 심한 부작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포함될 수 있다. 

미네소타 대학교 의과대학 타쿱 톨라 박사는 "우리는 과학을 활용하여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결과는 몇 개월이 아니라 몇 주일 정도로 소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연구팀은 17일(현지시간) 하이드록시 클로로퀸를 이용한 24명의 환자 실험 결과 6일 후에도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를 복용한 환자의 25%가 위약을 투여한 환자 90%와 비교된다고 밝혔다.

톨라는 "웃을 수 있는" 금액으로 1,500도량의 염화수소를 샀다고 말했다. "수십억 달러 투자 필요 없어. 그는 "이 접근법의 아름다움의 일부분"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와 다른 사람들은 사람들이 의학적인 감독없이 어떤 처방약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중환자 치료용 호흡학자인 러셀 부 박사는 "이러한 치료법은 중환자 치료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병원에서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혈압약인 '로사르탄'

또한 이번 주 미네소타 대학은 '로사르탄' 검사를 두 차례 실시했는데, 하나는 고혈압 약이 입원한 COVID-19 환자들의 장기 기능 부전의 위험을 감소시키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약이 입원 필요성을 제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로사르탄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1(AT1R) 차단제로, 연구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기 위해 사용하는 효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사르탄(Losarta)의 화학구조

일반적인 로사르탄의 부작용은 근육경령, 코 막힘, 기침, 빈혈 등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혈관 부종, 저혈압 및 신장 문제 등을 포함할 수 있다고 한다.

길라드 사이언스 주식회사 등 제약회사들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입원한 환자에게 며칠에 걸쳐 정맥주입을 통해 항바이러스제 리데시비르 실험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달 초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은 미국의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번째 환자에게 이 약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실험 결과는 다음 달 초에 나올 수 있고 길라드는 에볼라 치료제로써 이전에 실패했던 이 약에 대한 두 번의 국제 실험을 시작했다. 그리고 국립보건원은 지난 달 미국 임상실험에서 환자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

미국 네브라스카대 메디컬센터의 감염병 전문가 안드레 칼릴 박사는 "위험이 높은 환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희망은 리데시버가 환자들이 더 빨리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너론 제약사(REGN)를 비롯한 기업들 일라이 릴리와 코, 다케다 제약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후보 개발에 착수했지만, 이들의 약물에 대한 임상 테스트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로게네론의 커브자라 및 로체 홀딩 AG 엑템라와 같은 항염증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폐 염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중국 조사관들은 이번 주에 HIV약물인 '칼레트라'가 심각한 병에 걸린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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