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전체신고 환자 286716명 중 261105명 음성, 17291명 검사 중
정부가 3차 개학 연기 여부 17일 발표

연일 신규확진자가 두자릿 수로 감소세인 가운데, 17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84명이 추가되어 총 832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0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이와 같이 보고했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1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사망자는 6명이 추가되어 총 81명으로 나타났고, 264명이 추가로 회복되어 총 1401명이 격리해제 되었다. 

전체 신고 환자 286716명 중에 261105명이 음성결과를 받았으며 17291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86명이 줄어 6838명이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 84명 중에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32명, 경기에서 31명, 서울에서 12명, 경북에서 5명, 경남 1명, 검역 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3.1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한편, 정부가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17일 발표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개학을 한 번 더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성년 코로나19 확진자가 500여 명에 이르렀으며, 지난 12일 기준 교직원 확진자가 93명에 달한다.

방역당국도 학생은 비교적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이 학생들이 집이나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 고령자에게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추가 연기 기간은 2주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구의 한 초등학교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구와 멈춰선 스쿨버스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