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확진 총 238명, 세종시 총 38명
새로 추가 107명 중 대구 62명, 경기 15명, 서울 13명, 경북·세종 6명, 부산 3명, 인천·충북 1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14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07명이 늘어 총 8086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0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이와같이 보고했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14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질병관리본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14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질병관리본부

사망자는 5명이 추가되어 총 72명이며, 204명이 회복되어 총 714명이 격리해제되었다.

전체 신고환자 261335명 중 17634명이 검사 진행 중이며, 235615명이 음성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3.14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지역별 확진자 현황 (3.14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지역별로는 새로 추가된 107명 중 대구에서 62명, 경기에서 15명, 서울에서 13명, 경북과 세종에서 6명, 부산에서 3명, 인천과 충북에서 1명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보건복지부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12일 114명, 13일 11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질병관리본부

한편,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서 지난 8일부터 13일 0시 기준 10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9층 직원 168명 검사 결과 1명이 확진됐고, 10층 직원 27명 검사 결과 1명이 확진됐다. 13~18층에 위치한 오피스텔 입주민 186명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 관련 확진자가 26명 발생했고, 26명 중 24명이 직원이고 2명의 접촉자는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수산부 직원들 대상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사혁신처 직원 포함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명이다.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238명으로 집계됐고, 세종시 전체 확진자는 모두 38명이다.  

집단감염 발생지인 콜센터 인근 서울 구로역에서 13일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집단감염 발생지인 콜센터 인근 서울 구로역에서 13일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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