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을 입고 있는 노동자가 아테네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 AP
방호복을 입고 있는 노동자가 아테네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 AP

그리스 보건 당국은 1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례가 9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티리스 치오드라스 그리스 보건부 대변인은 그 중 4명이 외국인이며 2명이 중환자실에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를 방문하여 종교 현장을 단체 관광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65세의 한 남성이 생명이 위태롭고, 29명이 아테네, 테살로니키,파트라스, 레스보스에 입원해 있으며 나머지 68명은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그리스는 이번 발병을 막기위해 앞으로 2주 동안 모든 학교와 대학을 폐쇄했으며 그리스 정교회는 주일학교와 유소년 클럽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성당에서는 총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대부분의 노인들의 집회가 전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잠재적인 건강 위험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교회 예배를 계속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랜드와 불가리아에서 각각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아일랜드 타임즈는 노인으로 보이는 환자는 공화국 동부에서 사망했으며, 최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후 최근에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아일랜드는 현재까지 34건의 확진사례가 있었다. 

불가리아 건강관리부는 12일 66세 불가리아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11일 소피아의 응급 병원으로 옮겨졌고 폐렴이 심했다고 했다. 그녀는 코로나19 관련 불가리아에서 6번째 확진자로 알려졌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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