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
10일, 그리스 의료기기 전문업체 애스클리피오스사 계약체결
네바다·워싱턴·뉴저지 3개 주정부 협력업체들과 기본 공급계약 체결

국내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LabGenomics)'

국내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랩지노믹스가 중동과 그리스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미국 기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랩지노믹스는 네바다, 위싱턴, 뉴저지 3개 주정부의 협력업체들과 기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미국 각 주정부의 조달업무에 참가하는 협력업체들로 주정부 내 의료기관에 진단장비와 의료용 소모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랩지노믹스는 이들 협렵업체들을 통해 각 주정부에 테스트용 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성능평가를 거친 후 미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명은  'LabGun Covid-19 Assay'이다.

또한 랩지노믹스는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맞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랩지노믹스는 그리스 의료기기 전문업체 애스클리피오수사(ASKLIPIOS Inc. 그리스 테살로니카 소재)와 19 진단키트 초도 물량 5000테스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애스클리피오스社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의료기관에 진단용 장비와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그리스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의료기관들과도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

이번 계약으로 중동, 유럽 지역에 이어 미국시장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게 되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중동지역과 유럽지역 이외 지역 국가에서 문의가 지속적으로 있으며,  UN조달기구(UNGM)에 협력업체로 등록하면서 해외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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