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증가폭 이틀째 감소(5일:518명, 6일:483명, 7일:367명)
격리해제 총 130명, 사망자 수 총 50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사진=뉴시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67명이 추가되어 총 7134명으로 집계됐다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보고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12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사람은 총 13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6명 늘어 총 5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환자 181384명 중에 19376명이 검사 중이며 162008명이 음성결과를 받은 상황이며, 주말동안 국내 확진환자 증가추세가 이틀째 감소(5일:518명, 6일:483명, 7일:367명)하고 있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 중 대구에서 294명, 경북에서 32명, 경기와 서울에서 각 12명, 충남에서 6명, 충북에서 5명, 대전·부산·울산·세종·강원·경남에서 각 1명씩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3.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한편, 지난 6일 한미 과학기술 수장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유선회의를 가졌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캘빈 드로그마이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이 코로나19 상황공유, 과학기술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 조치와 역할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두 수장은 과학기술 전문가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꼽았고, 한 미 양국이 축적된 데이터 활용 등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모델, 자가진단 앱 사용 등과 같은 효율적인 시스템을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진단기술과 백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미 양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다른 여러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 간 유건회의도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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