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 106명 중 해외접촉 15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13명, 종로구 10명, 대구 방문 9명, 신천지 교회 관련 2명, 타 시도확진자 접촉자 5명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자치구별 현황 (3월6일 10시 기준)/서울시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명이 추가되어 총 106명이며 80명이 격리 중이며 26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서울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으로는 전체 106명 중 해외접촉 관련 15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9명, 신천지 교회 관련 2명, 타 시도확진자 접촉자 5명이며 나머지는 산발 사례 또는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확진환자는 송파구 12명, 종로구 11명, 강남구 9명, 노원구 8명, 은평구 7명,성북구 5명, 동대문·서대문·영등포·관악구·강동구가 각 4명이고 성동구 3명, 광진구 강북구·양천구·강서구가 각 2명, 용산구·도봉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가 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종로구 집단확진자 발생 현황/서울시

서울시는 6일 종로구 집단확진자 발생은 혜화동 명륜교회에서부터 시작된 감염전파가 종로노인종합복지회관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명륜교회와 종로노인종합복지회관 관련 확진자 총 10명이 접촉한 인원은 326명으로 확인되었고, 접촉자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서로를 멀리하고 잠시 일상을 멈춰야 할 위기의 순간이다. '잠시 멈춤'을 통해 얻는 사회적 이익은 몇 십 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정부정책 외 별도로 수요관리와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현재 비축된 물량은 우선적으로 의료기관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 마스크 생산 공장이 많지 않아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도 국무총리 주재회의에서 MB필터와 필터 생산 원자재를 정부에서 관리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별도로 시에서는 마스크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에 대해 검토 중이다. 5부제 실시에 따른 취약계층 등의 마스크 공급 우려에 대해 서울시도 인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 자원봉사센터랑 연게해 찾아가는 마스크 사업을 통해 직접 제공하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 며 "자녀의 마스크 대리구매 제한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해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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