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직원들이 29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축제의거리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양천구청 직원들이 29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축제의거리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양천구

밤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되어 총 3526명으로 집계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1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후4시 대비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3.1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추가된 사망자는 없어 총 17명이며, 격리해제 환자는 2명이 추가되어 총 30명이 되었다. 

격리해제된 2명은 63년생 여성 1명과 44년생 남성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76명 중 대구에서 333명, 경북에서 26명, 서울과 청남에서 각 5명, 경남에서 3명, 경기에서 2명, 부산과 충북에서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76명의 현황/질병관리본부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으며 위싱턴주에서는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태다. 

현지시간 29일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에방센터(CDC)를 인용하여 코로나19 총 확진자 및 추정 확진자가 69명으로, 이중 44명은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이고 22명은 미국 내 감염자, 3명은 중국서 귀국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472명에 불과해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의 확진자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매사추세츠, 오리건, 워싱턴, 위스콘신 등으로 전해졌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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