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사망자는 없어 총 13명, 격리해제는 1명추가되어 총 27명
전체 신고사례 78830명 중에 48593명이 음성결과
새롭게 발생한 315명 중에 대구에서 265명

28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15명이 추가되어 총 2337명으로 집계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 오후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추가 사망자는 없어 총 13명, 격리해제된 환자는 1명이 추가되어 총 27명이 되었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8일 16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질병관리본부

전체 신고사례 78830명 중에 30237명이 검사 중이며 48593명이 음성결과가 나왔다. 

새롭게 발생한 315명 중에 대구에서 26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나타났고, 경북에서 15명, 충남에서 19명, 경기에서 6명, 경남에서 3명, 부산에서 2명, 강원과 대전에서 각 1명씩 집계되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15명의 현황 /질병관리본부

한편, 미국에서도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팬데믹(Pandemic,대유행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전 세계 방역 책임 기관은 일단 펜데믹을 각오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염두에 두고 대책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했던 전파 차단과 피해 최소화 정책 그리고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감염 감수성을 가진 감염병의 숙주인 우리의 행태에 따라 전파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총 16명이 중증 이상 환자라고 전해졌다. 중증이 6명, 위중하다고 판단하는 게 10명인데 인공호흡기 사용이나 기관삽관하고 있다는 등 자가호흡이 상당히 어렵고 중한 경우라고 한다.

중증은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라도 환자에게 산소마스크 사용한다든지 산소 농도가 좀 낮은 경우에 해당한다. 

권 부본부장은 "방대본 부본부장으로 늦게 부임했지만, 희망적으로 가진 것은 전체 국민이 경각심 갖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검사 기능 탁월하다. 이런 노력이 전체 유행 규모나 방향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