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는 169명이 추가돼 26일 오전 9시 기준 총 1146명으로 늘어났다. 25일 늦게 추가된 1명의 사망자 수 외에 추가 발생이 없어 총 사망자수는 11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국내 현황을 이와 같이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6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전체 신고환자 45만 여명 중 16734명이 검사 중이며 28247명의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아직 더 늘어나진 않고 22명을 유지하고 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총 169명 중 대구가 134명, 경북이 19명, 부산이 8명, 서울이 4명, 경남이 2명, 인천과 경기가 각 1명이다. 

25일 사망한 875번째 확진자인 84년생 사망자는 몽골인 남자로 전해졌다. 

(2.26일 09시 기준)새롭게 확진된 환자 169명의 지역별 현황/질병관리본부

한편, 코로나19 감염 지역확산의 중심에 있는 신천지 교회가 지난해 12월까지 중국 우한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홍콩 SCMP지가 26일 보도했다.  

우한의 신천지 교인은 약 200명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함을 깨달은 후에야 모임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 경찰청은 도심집회 금지를 통고하고 개최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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