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천지 교인(확진환자)와 접촉
24일 동작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양성 판정 통보

동작구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2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전역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동작구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2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전역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25일 서울 동작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확인됐다. 

동작구에 따르면 사당동에 거주하는 62세 확진자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24일 본인 차량으로 돌아와 동작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현재 양호한 상태로 자가격리 조치 상태로 병상 지정을 기다리는 중이며 9시 50분께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2명으로 이들은 자택 내 별도 공간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동작구는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해당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작구청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공개하겠으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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