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학대상 아동의 99.99% 소재․안전 확인 완료
소재·안전 미확인 52명은 실종에 준하여 철저히 수사 방침

취학대상 아동의 99%인 452454명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됐으나, 아직 미확인된 아동 52명에 대해서 수사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24일 교육부와 경찰청은 협력하여 예비소집 단계부터 45만여 명의 취학대상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해왔는데 미확인된 아동 52명에 대해서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소재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취학대상아동 소재․안전 확인 현황(2.20. 14시 기준)/ 경찰청

경찰청은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예비소집을 실시하였고,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 유선 연락과 학교방문 요청과 상담을 실시하였고, 주민등오록 전산 정보와 출입국 사실을 확인을 진행했고,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 방문 등을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지자체 차원에서 소재 안전 확인이 곤란한 아동의 경우에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하였다고 전해졌다. 

경찰청은 전국 255개의 경찰관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 3400여명과 학대예방경찰관 561명 등을 총동원하여 관할 학교장이 수사 의뢰한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47명의 아동이며, 외교부와 협업하여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모두 확인될 때까지 실종 수사에 준해 수사하여 신속히 발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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