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환자는 열이 없지만 비정형 복부 증상
기침과 호흡 곤란조차 빈번하지 않음
우한, 의료 종사자 감염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다고 보고
11일 NEJM 의학저널에서 한 전염병 전문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 최신 선별 지침이 잠재적 사례를 탐지하기에는 부적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우한에서 Covid-19로 인한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중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케이스는 병원 관련 전염이 일반적이었으며, 26%는 집중치료가 필요했고, 사망률은 4.3%였다.
그러나 북경에서 온 작은 규모의 케이스는 질병이 더 온화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전염병협회 자문위원인 카를로스 델리오 박사는 논평에서 "2019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의 임상특성에 대한 첫 보고서가 최근에 발표되었고. 이제 우한에서 온 대형 사건 케이스와 북경에서 온 훨씬 작은 사건 케이스가 우리의 이해를 더한다."고 썼다.
첫번째 보고서에서 Wang과 동료들은 우한의 입원환자 138명 중 평균 연령은 56세이며 54.3%가 남자였으며,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고혈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동반 질환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열(98.6%)이었고, 약 절반의 피로와 마른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이 이어졌다. 특시 10%는 열 발병 1~2일 전에 설사 및 구역을 나타냈다. 다른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17명의 환자와 40명의 의료진을 포함하여 41.3%의 사례가 병원 내 전염으로 추정되었다.
실험실 소견으로는 림프루 감소증, 연장된 프로트롬빈 시간 및 증가된 젖산 탈수소 효소가 포함되었다.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은 군데군데 흐린 그림자 또는 접지된 유리 조각들을 보여주었다. 약 4분의 1의 환자들은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했다. 이런 것은 나이가 더 많고 더 혼수상태에 빠지기 쉬운 경향이 있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두번째 보고서에서 Chang과 동료들은 베이징에서 온 13명의 환자 시리즈를 발표했는데, 이는 대부분 건강한 사람들과는 약간 다른 시나리오를 시사한다. 평균 연령은 34세였다. 두 아이도 있었는데 열이 특징이지만 기침은 46.2 % 밖에되지 않았다. 환자는 집중 치료를 필요로하지 않았으며, 아무도 사망하지 않았다.
델리오 박사는 "일부 환자는 열이 없지만 비정형 복부 증상을 나타냈다. 기침과 호흡 곤란조차 그렇게 빈번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WHO 와 CDC 의 최신 선별 지침이 잠재적 사례를 탐지하기에는 부적절 할 수 있다. 또한 Wang의 연구에 따르면 병원체의 전파 역학에 대한 이전 보고서에서 설명된 것보다 의료 종사자 감염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다고 보고했다."고 논평하며 이 문제에 대한 추가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