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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중증도 낮고, 국내확진자 대부분 치료 회복될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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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중증도 낮고, 국내확진자 대부분 치료 회복될 질병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02.07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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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임상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
국내 확진환자의 경우는 24명 모두 인공호흡기 미사용, 중증환자도 없다
신종코로나, 사스나 메르스보다 빠른 속도로 전염
신종코로나 확산이 수개월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
오명돈(왼쪽 두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자문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 확대에 따른 치료임상현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명돈(왼쪽 두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자문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확대에 따른 치료임상현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임상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와 메르스에 비해 훨씬 중증도가 떨어지며, 대부분 치료를 받으면 문제없이 회복될 질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 센터장은 국내 확진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에 해대 "메르스때에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하는 환자도 많았고, 신장이 망가져 투석하는 환자도 있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의 경우는 24명 모두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있으며 중증환자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폐렴은 폐 기능을 심각하게 망가뜨리지 않는 것 같다."고도 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남중 분과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4명의 상태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대부분 회복기여서 이 중 한 명은 조만간 퇴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환자들이 모두 경증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다고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과 '인터페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TF는 밝혔다. 

방지환 중앙감염병원운영 센터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 확대에 따른 치료임상현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방지환 중앙감염병원운영 센터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확대에 따른 치료임상현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방 센터장은 "후베이성에서 당기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해 지역의료시스템이 붕괴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4일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국 사망률은 2%이지만, 후베이성 외 지역은 0.16%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나 메르스보다 빠른 속도로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F 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 확산이 수개월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방센터장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특히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날이 따뜻해지는 여름쯤에는 정리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오명돈 TF자문위원장은 "중국 밖에 100여명의 환자 데이터가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10~30명씩 환자가 있는 나라들끼리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서 공통된 조사 양식을 통해 데이터를 모아 신종 코로나의 중증도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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