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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심각한 환자에 HIV·인플루엔자 약물 혼합사용 상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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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심각한 환자에 HIV·인플루엔자 약물 혼합사용 상태 개선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0.02.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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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HIV와 인플루엔자에 사용된 항바이러스 약물 사용후 48시간 내 크게 개선
태국 방콕의 마스크를 쓴 사람들 / 사진=EPA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심각한 상태에 있는 중국 환자에게 두가지 항바이러스 약물을 혼합 사용한 후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2일 블룸버그는 보건부 브리핑에 따라 태국 의료팀이 환자치료에 HIV와 인플루엔자에 원래 사용된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고 환자의 상태는 48시간 이내에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환자의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례 19건을 확인하고, 11명이 여전히 입원 중이며 8명은 퇴원했다고 전해졌다. 

2019-nCoV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 및 결과 (이미지 출처=란셋)
2019-nCoV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 및 결과 (이미지 출처=란셋)

한편, 지난달 24일 의학저널 란셋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임상적 특징'이라는 논문에서  2019-nCoV 감염이 있는 41명의 환자 집단의 임상 시험 진행이 보고된 바 있다. 

논문에서 "사전 임상 증거는 메르스-CoV와 사스-CoV 감염을 치료하는 리데시비르(광범위 항바이러스 뉴클레오티드 프로그제)의 강력한 효능을 보여주었으며,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의 결합은 이미 지정된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2019년 nCoV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의 결합 이용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 시험이 신속하게 시작되었다."고 했다. 

또한 사스(SARS-CoV)와 메르스(MERS-CoV)는 모두 박쥐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감염은 각각 시장의 낙타와 단봉 낙타에서 직접 인간에게 전염되었다고 했다. 2013년 연구에서 인간 ACE2를 수용체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박쥐에게 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 서열 전체를 보고했다고 한다. 

지난달 26일에는 HIV 바이러스 치료제인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가 베이징 디탄병원과 유안병원, 인민군종합병원 등에서 실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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