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무료 수질검사,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 검사 관리
옥내배관 세척서비스 제공 , 배관 수질 관련 전문인력인 ‘워터닥터’가 가정의 급수관 진단

워터코디·워터닥터가 찾아가서 진단관리 '수돗물 안심서비스' 확대 ⓒ포인트경제CG [사진 출처=셔터스톡]

워터코디와 워터닥터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수질 검사와 진단을 해주는 수돗물 안심서비스가 확대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문제발견 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파주시·거제시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전국 22개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

거제, 고령, 경남 고성, 경기 광주, 금산, 나주, 논산, 단양, 동두천, 봉화, 사천, 서산, 양주, 예천, 완도, 장흥, 정읍, 진도, 청송, 통영, 파주, 함평(가나다순)

워터코디는 각 가정에 방문하여 탁도 등 6개 수질항목을 검사한 후 고객에게 측정결과 설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은 직접 눈으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수질을 확인을 할 수 있다.

수돗물 안심서비스 설명자료
수돗물 안심서비스 설명자료 [이미지 출처=환경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는 배관 수질 관련 전문인력인 ‘워터닥터’가 가정의 급수관을 진단하고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세척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동두천시, 양주시 등 5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전체 수탁 지자체 가구 수(약 114만 가구)의 8%였던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 가구 수를 최근 10%로 확대하기로 했다.

  • 2019년도 이용 가구수(11월 기준) : 10.4만 가구, 연말 예정 : 11만 가구

또한 워터코디·워터닥터 등 수돗물 수질관리 인력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수돗물 안심서비스 사이버콘텐츠’를 개발하여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고객은 관할지역의 수도서비스센터로 직접 전화하거나 물사랑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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