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국회 의정활동 총결산…국회의원 26명 수상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에 진행된 ‘제20대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 ⓒ포인트경제

국내 인터넷언론사 대표들이 모이는 2019년 행사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의정활동을 펼친 여야 국회의원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50여명의 인터넷신문 발행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19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인신협이 주최하고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인터넷신문인의 밤은 매년 한 해를 빛낸 인물과 인터넷신문 발전에 공헌한 각 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특별히 제20대 국회의원들의 4년간 의정활동을 총결산하는 의미로 ‘제20대 국회 의정대상(大賞)’ 시상식을 진행해 여야 국회의원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욕많이 먹는 언론사 대표들이 욕많이 먹는 의원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일 수 있겠다. 누군가 욕을 먹어야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한다. 여기 수상하시는 모든 의원님들이 다시 의정활동하시면서 더 바른 일들을 해주시기를 바라며, 인터넷 언론 환경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올한해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인신협이 마련한 자리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절차의 공정성을 위하여 인터넷으로 공모를 받고, 국민들이 참여하여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책 대안능력, 국정심의 능력, 이슈제기 능력 등을 기준으로 엄정히 심사했다."고 말했다. 

제20대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국회의원 26명 (의원명 가나다순)

국회의원 금태섭·김규환·김수민·김학용·김현아·노웅래·민병두·박광온·박덕흠·박용진·백승주·서삼석·송희경·신동근·신보라·오신환·오제세·윤영석·이원욱·이진복·이철규·이혜훈·임이자·전혜숙·진선미·채이배 등 총 26명

그러면서 " 이 상은 의례적으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상이 아니며, 국민들의 날카로운 평가와 격려의 무게를 담고 있다."고 했다. 

제20대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중앙)과 이근영 인신협회장(왼쪽),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사진 출처=한국인터넷신문협회]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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