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수) 10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나눔박스 2,019박스」기부 전달식
서울시-대상(주) 청정원, 2013년부터 올해로 7회 째「나눔 박스」행사 함께 진행
나눔박스에 식료품류(24종) 직접 담아 준비하는 현장…2019년 연말 맞아 2,019세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9개의 행복' 나눔 행사에서 반찬과 식료품 등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뉴시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9개의 행복' 나눔 행사에서 반찬과 식료품 등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뉴시스]

날이 점점 추워지는 요즘 연말을 맞아 12월 따뜻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대상(주) 청정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가 공동주관하는'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9개의 행복' 행사가 4일(수)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박준형 씨의 사회로 대상(주) 청정원 임직원 및 주부봉사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박스 2,019세트(2억 5천만 원 상당)”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전달식에 이어 현장에서 고추장‧된장 등 양념 종류와 미역‧김자반 등 종합식품 24종을 나눔박스에 직접 담아 포장,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금년 햇수 2019년 만큼 어려운 이웃 2,019세대에 전달된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관계자 및 주부,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식료품(24종)을 나눔박스에 직접 나누어 담고 포장·제작한다.

'청정원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나눔박스' 행사는 대상(주)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나눔 행사로 올해로 7년 째 총 20억 원상당의 식료품을 20,054세대와 나누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행사다.

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인데도 올해도 어김없이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9개의 행복」 행사장에 찾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대상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2013년부터 7년 동안 대상(주)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민간연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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