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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 위험한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감염증 증가, 예방·관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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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 위험한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감염증 증가, 예방·관리 주의!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9.11.1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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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 시작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당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미지 출처=질병관리본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미지 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이미지 출처=서울아산병원]

RSV는 우리말로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이다. RSV는 만 2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이 잘 되며, 한 번 감염되면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재감염된다. 성인에서는 경한 감기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저하자 또는 노인 연령층에서는 중증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5세 미만 감염 시 입원률이 높으며, 생후 3개월 째가 감염후 입원률이 가장 높은 연령이다. RSV는 주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된다. 어린 아기가 RSV에 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률이 증가하고, 미숙아와, 만성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아기가 RSV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연중 어느 때나 발병한다. 놀이방,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노출될 경우 감염율은 더 높다.

[출처=서울아산병원]

원인과 증상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RSV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들에서 몇 시간 살아 있다. RSV가 살아 있는 물건에 접촉할 경우 RS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과 같은 집단 활동이나 생활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다.

잠복기는 2~8일으로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재채기, 코막힘이나 콧물, 인후통과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쌕쌕거리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고,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빠르게 호흡하며, 피부색이 청색 및 회색을 띠게 되며, 먹거나 마시고 잠자기 힘들어 하는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

신고건수 증가

전국 20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2019년 41주(10.6~12) 125건에서 44주(10.27~11.2) 278건으로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겨울철에 환자발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4주간 신고건수 : 41주 125건 → 42주 162건 → 43주 232건 → 44주 278건
주별 RSV 감염증 기관당 신고현황, 2015~2019 [이미지 출처=질병관리본부]

최근 4주간(10.6~11.2) 신고사례의 연령별 분포는 1~6세가 60.9%, 1세 미만이 33.9%로 전체 신고건수의 94.7%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 최근 4주간 연령별 현황 : 0세 270건(33.9%), 1~6세 485건(60.9%), ≥7세 42건(5.3%)
주별 RSV 감염증 연령별 신고현황, 2018~2019 [이미지 출처=질병관리본부]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겨울철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RSV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일반 예방·관리수칙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기침예절 실천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산후조리원에서의 예방·관리수칙 
  •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은 신생아와 접촉 전후 반드시 손씻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업무 제한
  • 호흡기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출처=질병관리본부]

RS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 원인으로, 1세 미만 유아 10만 명당 연간 사망률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보다 약 1.3~2.5배 높다고 한다.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여 감염되는 유아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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