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경북, 대구광역시 등 발효
내일 오전 10시 서울·경기·강원 확대
"최고기온 33도 이틀 이상 지속될듯"

 

24일 경기동부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서울과 경기도 전역·대구·경상북도 등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경상북도(구미시·영천시·경산시·군위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예천군·의성군)와 대구광역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과천시·동두천시·포천시·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수원시·성남시·구리시·남양주시·평택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여주시·양평군) ▲강원도(영월군·횡성군·원주시·화천군·홍천군 평지·춘천시·양구군 평지)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25일 오전 10시 발효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가평군과 광주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통상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으로 정의한다.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환경부 기준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니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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