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모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1개소 추가 지정

서울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는 10월 18일(금) 서울대학교병원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 근거 :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4조
  • 2019년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당 3억5000만 원 지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과 행동문제 치료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2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 6월에 인하 대학교병원·강원대학교병원·충북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 등 4개소가 추가로 지정된 바 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주요 기능

  • 정신건강의학과·치과·내과 등 복수의 진료과목 이용 시 최소 일수로 내원하여 편의를 제고하고 원활한 협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 행동문제 관련 발달장애인 다빈도 질환, 행동문제의 원인이나 개입 과정에서 발견된 질환의 치료 지원
  • 진료 코디네이터를 통하여 발달장애인 진료 예약, 내원 시 안내하여 의사소통 등 지원

중증 행동문제 치료

  • 응용행동분석(ABA) 등에 따른 근거기반 문제행동 치료 제공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 문제 환경의 개선, 억제, 긍정행동지지, 대안 행동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자폐성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행동치료 기법
  • 행동문제의 유형별 원인, 가정내·시설·학교내 대처법에 대한 부모, 장애인시설, 특수학교 종사자 등 대상 교육 ○ 행동치료지원 전문가 양성 및

이번 지정심사 과정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등 복합·희귀난치·중증질환을 위한 통합(원스톱) 협진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발달 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1개소 추가 지정을 위한 공모를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10월 18일(금)부터 11월 18일 (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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