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상공의 날’ 시상식
우리나라 전장 산업 경쟁력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

LG전자와 Magna International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정원석 대표가 20일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정원석 대표 /사진=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포인트경제)

'상공의 날'은 3월 셋째 수요일로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 고취를 위해 1973년에 제정된 기념일이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다.

LG마그나에 따르면 정원석 대표는 1967년생으로 국민대 기계설계공학를 졸업하고 1993년 대우자동차 입사를 시작으로 2001년에는 LG CNS MFG영업팀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주)LG 사업개발팀에서 자동차부품 사업 전략을 수립해 LG전자의 신성장동력인 전장사업 성장의 기초를 마련했다. 2021년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와 설립한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 마그나) 설립을 주도했다.

LG 마그나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아리즈페에 생산공장을 구축해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했다. LG마그나는 수출 매출액 비중이 90% 이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 대표는 품질 높은 전기차 부품을 개발,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장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LG 마그나는 설명했다.

한편, 동탑산업훈장은 정원석 대표를 포함해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가 수상했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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