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업소 대상
식자재비 최대 25만원 지원

해남군이 국산김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식자재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수입산 김치에 비해 가격이 3배가량 높은 국산김치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포인트경제)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 업소로 등록돼 있으며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휴게·일반음식점이다.

각 업소는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4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 확정 시 국산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또는 김치 완제품을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 미인증 업소는 지원 불가하므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절차를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100% 국산 재료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제도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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