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덴쿤 업그레이드 완료

이더리움(ETH)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됐다.

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10시 55분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실행됐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데이터 분산 저장을 위한 확장성 기술 ‘샤딩’을 개선한 ‘댕크샤딩(danksharding)’을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하는 업그레이드다.

관계자들은 이번 업그레이드 여러 전망 의견을 내놨다.

▲네트워크 가스피를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고, 수수료가 낮아짐으로써 사용자(투자자)에게 매력이 높아졌고 ▲ 이런 부분들이 이더리움의 단기적인 상승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상승세를 이끌어내는 효과 기대되고 ▲따라서 블록체인 생태계 이용 비용(트랜젝션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동반하게 된다고 의견을 내놨다.

현재, 덴쿤(Dencun) 업그레이드는 거래 속도를 초당 약 10만건으로 증가시키고 가스피를 0.01 달러(USD) 이하로 낮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프로토 댕크샤딩(Proto-Danksharding)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EIP-4844이다.
EIP는 이더리움 개선안(EIP: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의 약자이며 4844번호는 프로그래머가 생태계를 위해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 넘버를 뜻한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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