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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식품의 해외제조업소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만9천여 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매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37곳이 적발돼 수입 중단 등 조치가 내려졌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개 국가 해외제조업소 427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부적합 판정된 27곳은 수입중단 조치를 하고, 개선필요 판정된 10곳은 개선명령과 수입검사 강화 조치됐다. 또한 위반 제조업소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수입식품의 해외제조업소를 직접 현지 실사한 결과, 위생불량 적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었고, 가장 많은 식품은 김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458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66곳을 적발하여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해외제조업소 : 수입식품 등의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 수입자 등은 수입신고 전까지 우리나라로 수출하려는 해외제조업소를 반드시 식약처에 등록하여야 한다.통관검사 부적합 발생 등 위해발생